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 방제훈련 실시

2021-07-06     김지은 기자
인천시

인천시가 6일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에서 현장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훈련은 수질오염 발생 시 상황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 현장대응체계에 대한 정비와 현장조사, 방제작업, 수질검사 등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앞으로 정수장을 이끌어 갈 신규직원들이 훈련에 참여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웠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 기름유출 상황을 연출해 개인별 조치사항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이후 훈련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하는 등 디지털화된 분석을 도입해 진행됐다.

인천시 정의현 부평정수사업소 소장은 "실제와 같은 현장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