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말 집중호우 대비 농림 취약 분야 긴급 점검

2021-08-20     이찬민 기자
태풍·호우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저기압 및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전국에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농림 취약 분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8월 21일 토요일부터 다음 주까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는 주기적인 강약을 반복하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0일까지 지자체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방역시설, 산사태·태양광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공조 유지, ▲피해우려 지역 농업인에 태풍피해 안내, ▲응급 복구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각 기관에는 "취약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농업인들에게는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예방 요령과 여름철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