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하수도과 봉사단 어려운 이웃에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2021-09-01     이찬민 기자
제주도

제주시 상하수도과 '펜안하우꽈' 봉사단은 곧 있을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봉사단에 따르면 상수도 사용량 검침과 함께 찹쌀 1kg을 1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결성된 '펜안하우꽈' 봉사단은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 5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재활용 병을 활용한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미숫가루, 파스, 초코파이 등을 3회에 걸쳐 지원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