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연휴 비상급수 대책 시행

2021-09-08     이찬민 기자
정수장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추석명절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석연휴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는 먼저 정수장·배수지·가압장·상수관로·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긴급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에 대비해 대체근무인력 편성 등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는 사전점검을 통해 조기 완공하거나 추석 연휴 이후로 공사를 늦춰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경주시 남진희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은 "연휴기간 시 종합상황실과 연계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