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상평 완충저류시설 현장 점검 나서

2021-11-10     김지은 기자
1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이호중 청장을 앞세워 10일 진주상평 완충저류시설을 방문했다.

낙동강청은 이 청장의 이번 방문으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차집, 방류관로 등 연계시설의 관리와 완충저류시설의 운영 상태 등을 점검했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해당 완충저류시설은 진주상평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인한 사고유출수와 초기우수가 일시적으로 저류되는 시설이다. 이로 인해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유입되지 않는 것.

이 시설은 지난 2006년 설치 이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9천 톤을 저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주상평공공폐수처리시설과 연계돼 처리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완충저류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시 시설의 운영․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내 설치 예정인 완충저류시설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