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공 하수도 관리 위해 3.5톤 소형 준설차량 운영

2022-01-20     이수현 인턴기자
하수도

 

양주시가 공공하수도의 관리와 민원해결을 위해 3.5톤 하수도 소형 준설차량을 구입·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매년 추진 중인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따라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는 하수관로가 늘어났으나 기존 공개입찰을 통해 운용해온 민간업체의 소속 준설차량만으로는 신속한 민원대처가 어려웠다.

이에 양주시는 기존 매설된 총 986km의 하수관로의 유지를 위한 시 소유의 소형 준설차량을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준설차량은 3.5톤의 소형 복합식 차량으로 협소한 길에도 이동이 가능해 좁은 공간의 하수관을 관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는 이번 구입으로 빠른 민원대처는 물론 하수 역류, 침수문제 등의 각종 하수 문제까지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하수도 준설지역을 확대하고 준설차량을 적극 운영해 여름철 하수 악취 발생과 침수예방 등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