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기 전 지방하천 일제점검 실시

2022-03-07     김지은 기자
경북도

경상북도가 이달 18일까지 지방하천 359곳과 하천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제방 2382곳, 축제 3865㎞, 수문 776곳, 하상 퇴적물 등에 대한 육안조사와 함께 세부점검을 병행한다. 아울러 기타 친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제방, 호안, 수문, 하상을 살펴보며 특히 수문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이 발견될 시 즉시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시설 보수가 필요한 곳은 우기 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30억), 기성제방(6억원), 수문점검‧정비(6억원), 유수지장목정비(6억원), 하상퇴적토 준설(35억원), 지방하천 긴급정비(5억원) 등에 총 88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하천점검으로 하천시설물의 경미한 정비사항이라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해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