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416억원 들여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 시행

2022-03-07     김지은 기자
경주시

경주시가 오는 2026년까지 산내면 주민들의 물 복지를 위한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이 사업에 총 416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37㎞ 구간 ▲배수지 1곳 ▲송수가압장 3곳 ▲배수가압장 37곳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6월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기본·실시설계가 실시됐다.

지난해 5월 경주시 40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2km구간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총괄분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는 84억 원을 투입해 산내면 감산리~면 소재지~신원리~대현리 일부지역 등 구간에 상수관로 15㎞를 매설하고 송수가압장 3개소와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주시 이진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산내면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98%까지 높이고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