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94억 원 들여 하천둔치 조성사업 추진

2022-03-16     이찬민 기자
건천천의

경주시가 지난 2018녀부터 지역 주요하천에 하천둔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안강 칠평천(3km), 외동 모화천(2.1km), 건천천(1.9km), 시래 남천(1.4km) 등 4곳, 총 8.4㎞ 구간 하천둔치에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건천천은 이미 사업이 완료됐으며 안강 칠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2.1㎞ 구간이 먼저 준공됐고, 나머지 0.9㎞ 구간은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모화천은 지난해 5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래 남천은 2019년 12월 1차 공사가 준공됐고, 올 연말 실시설계 및 추경예산을 확보해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하천 치수능력을 확보해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수질 환경 개선과 시민을 위한 생활쉼터 조성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며, “연말까지 잔여구간을 완공해 쾌적한 하천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