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예타 통과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2025년 착공 예정

2022-07-01     정예리 인턴기자
낙동강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6월 30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명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해 2025년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을 확보하고, 낙동강 상•하류 간 먹는 물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해당지역 주민들과 더 소통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 확보 등으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