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돗물품질보고서]청정제주, 상수도 보급율 100%의 제주특별자치도 수질은 '만족'

2022-08-10     정예리 인턴기자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돗물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결과를 수록한 ‘2022 제주특별자치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2021년 급수 1인 1일 사용량은 320.9ℓ로, 보급률 100%를 만족했다. 

이에 2021년 상수원수의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19개 항목 중 질산성질소를 제외한 18개 항목은 불검출로 확인됐다. 

검출된 질산성질소는 0.3㎎/ℓ ~ 10.9㎎/ℓ 범위로, 옹포수원을 제외한 모든 지점이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 도내 17개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61개 항목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만족’을 나타냈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수질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상수도 현황 ▶먹는물 수질기준 및 오염원 ▶수질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정보 ▶도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수돗물 문의사항 등도 수록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주기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도민들에게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품질보고서는 상하수도본부 누리집(http://www.jeju.go.kr/jejuwater)에 게시돼 있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관로 정비 및 유수율 향상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