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기업과 기관 위한 구매상담회 '2023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23일 개막

참여 기관 세분화...전년보다 더 확대되는 상담 기회

2023-02-01     노경석 기자

 

본지 물산업신문이 주관하는 '2023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Water Valley Business Week)'가 2월 23일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는 물산업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맞춤형 구매상담회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 및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는 2월 23, 24일 이틀 간 구매상담회, 물 관련 주요 세미나 및 기업 홍보부스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구매상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일찍부터 참가 기업에 대한 수요를 접수해 상담처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간 1천여명이 방문해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00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담 기회를 늘리는 한편 참여 기관과의 매칭 성공률을 더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23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행사장에 마련된 물기업 홍보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2023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월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watervalley.co.kr) 또는 사무국(053-657-071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