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풍 대비 간판 등 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실시
인천시, 태풍 대비 간판 등 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5.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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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사진=인천시 제공
태풍 대비 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난 3일 올해 태풍 등 비바람으로 도로변, 상가 건물에서 간판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구와 협력해 예산 3억을 들여 '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간판이 오래돼 불안정한 노후간판이나 폐업 등으로 주인이 없어 방치돼 있는 간판을 조사해 전문가가 참여하는‘광고물 사전 안전점검’, ▲불법광고물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광고 게시시설인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 ▲교통신호기 지주나 전주, 전력배전함 박스에 전단을 무단으로 부착해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한 ‘불법광고물 방지판을 부착’하는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태풍 대비 광고물 안전점검을 마치기 위해 군․구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받고 사업이 확정되면 사업비를 지원해왔던 선행과 달리 군․구에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배부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김중진 도시경관과장은 "광고사업 전문가와 함께 관내 노후하거나 주인 없는 간판을 미리 정비하고 고정해 다가오는 우기철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며,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안전생활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도 안전하고 적법한 광고물 설치로 도심 경관이 아름답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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