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낙동강하구 습지 드론 사진전 개최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을숙도 철새공원 일대에서 '2021년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2일인 세계 습지의 날과 매년 5월 22일인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에서 소규모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따르면 ▲습지체험부스(5월 22일, 23일) ▲비대면 어린이 환경사생대회(5월 22일) ▲생태계 교란식물제거 체험(5월 23일) ▲야생동물 자연 복귀 체험(5월 22일, 23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을숙도 전동카트 체험(5월 22일, 23일) ▲습지 카약 쓰레기 줍기 탐방(5월 22일, 23일) ▲을숙도 습지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중 열릴 계획이며, 체험부스와 전동카트 체험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이달 11일부터 6월 말까지 드론 사진전 '낙동강하구 습지, 또 다른 만남'을 개최해 낙동강 생태공원 및 모래톱 습지 전경 사진 30점을 선보이고 설명 패널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전시관람객들에게 알린다. 해당 전시는 센터가 휴관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신제호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로 낙동강하구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데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