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물고기 겨울 축제장 4개소 모두 '청정 수질'로 확인
강원도 물고기 겨울 축제장 4개소 모두 '청정 수질'로 확인
  • 이혁준 기자
  • 승인 2019.0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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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 체험관광으로 자리 잡은 도내 물고기 겨울축제장 4개소에 대해 수질 위생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깨끗하다고 평가내렸다. 

3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18일 겨울축제장 4개곳 ▶평창(송어) ▶홍천(인삼송어) ▶화천(산천어) ▶인제(빙어)의 하천수를 조사한 결과 병원성 대장균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실험에서도 4곳의 하천수 모두 무독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기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의 양을 나타내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는 0.4~0.6 mg/L로 모든 지점에서 매우 좋음 등급이며, 총인은 0.007~0.023mg/L로 매우 좋음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유해중금속(카드뮴, 납, 크롬, 비소, 수은)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겨울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조사와 축제 종료 후에는 하천 수질 회복력을 평가하여 청정한 수환경 유지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12회 평창송어축제가 22일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한다.
강원도 평창 송어 축제 (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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