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대전시 수질검사 기간 앞당겨 실시
무더위에 대전시 수질검사 기간 앞당겨 실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7.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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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대전시가 생활주변 음용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앞당겨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도심 속 생활주변에 위치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15곳에 대한 3분기 수질검사 시기를 이달까지 시·구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매년 3분기 수질검사를 8월부터 9월말까지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먹는 물이 환경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질 검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평소 9개 항목에서 46개 항목과 A형 감염바이러스 및 천연방사성물질 포함해 확대 실시한다.

수질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사용 중지토록 안내판에 게시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질오염 원인 규명과 근본적 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대전시 주은영 비상대비과장은 먹는 물 공동시설은 기온 및 환경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아 대부분 미생물 항목이 문제가 되므로 비오는 날 물 받기를 피하고, 강우 후 수질회복 소요 시일(1주일)이 지난 후 이용해야 한다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 관리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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