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수변 지역 안전을 위해 8월까지 소방공무원과 민간봉사자로 구성된 ‘119 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회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 총 191명을 모집하고, 활동에 앞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로프 등을 활용한 수변 인명구조 훈련을 마쳤다.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은 승촌보, 송산유원지, 광주호 상류 등 6개 지역에 배치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변 지역 고정 배치․유동 순찰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지도 ▶응급처치 교육 ▶익수사고 등 인명구조 시 119대원의 보조 역할 등을 맡는다.
이천택 시 구조구급과장은 “올해도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들이 수변 지역 안전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9 시민 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응급처치 16건, 안전조치 180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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