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탄천 상류 2.57km 구간 8년만에 생태복원 완료...자전거도로 올해 중 건설 추진
용인시, 탄천 상류 2.57km 구간 8년만에 생태복원 완료...자전거도로 올해 중 건설 추진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8.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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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탄천 상류 도심하천이 새롭게 바뀌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 앞에서 언남동 언남 1교에 이르는 탄천 상류 2.57km 구간의 생태복원사업에 8년 만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탄천 상류 구간이 도시화로 인해 수질이 나빠지는 등 하천기능을 상실하자 총 301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으로 바꾸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생태 호안을 만들고 수질 정화 식물을 심으면서 복원 구간은 수질이 향상됐다. 또 시민들을 위한 생태 탐방로도 조성됐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탄천 상류 마지막 구간에는 3m 폭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마무리되면 용인~성남~서울 강남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총연장이 45km로 늘어난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용인시가 탄천 상류 생태복원사업 진행중인 모습(사진=용인시청 제공)
용인시가 탄천 상류 생태복원사업 진행중인 모습(사진=용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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