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월 가뭄 예보·경보 발표
[카드뉴스] 1월 가뭄 예보·경보 발표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0.01.2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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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 내린 단비로 겨울철 가뭄 해소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강수량이 1년 중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재해인 가뭄, 현재의 상황은 어떨까요?

정부는 최근 1년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올해 3월까지의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분간은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현재 전국 댐,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123% 이상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시·도별로도 평년 대비 100%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물 부족 우려는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보령댐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낮은 저수율로 ‘경계’ 단계를 유지해 왔으나 1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충남 보령댐의 가뭄 ‘경계’ 단계가 1월 8일자로 해제되었는데요.

이에 정부는 당분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겨울철 절대강수량이 적은 만큼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을 내렸습니다.

또한 가뭄 예·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뉘게 되는데요. 평년 저수율 및 평년 대비 누적 강수량을 이용한 표준강수지수에 의해서 나뉘게 되며 각 단계에 따라서 국민들의 행동요령도 필요합니다.

관심 단계일 경우, 낭비되는 물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점검해야 하며 주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양치컵을 사용하는 등 물 절약을 실천해야 합니다.

경계 단계의 경우 절수용품을 설치하여 사용하며 심각 단계에 이르게 되면 국가의 가뭄대응 행동요령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건조한 겨울철, 가뭄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조금씩이나마 물 절약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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