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외교부, 기상청과 함께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탈라노아 대화'는 포용적이고 투명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는 남태평양 민족의 대화 방식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를 계기로 정부, 기업,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함께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계부처·지방 정부·산업계·시민사회 관계자, 기후변화협상 전문가, 일반 국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올해 1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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