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먹는물 공동시설을 안심하고 먹도록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나섰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은 다수인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수터와 샘터 등이다.
도는 ▶순천시 선암사 등 약수터 48개소 ▶여수시 고락산 등 우물 9개소 ▶장성 빗기촌 샘터 1개소 등 총 58개소를 먹는 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적합여부는 미생물, 유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무기물질,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판단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 시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의 음용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용 컵을 이용하는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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