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단풍철을 맞아 약수터를 이용하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이용객이 1일 50인 이상인 시·군 지정 약수터이며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기인하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먹는물 수질기준 47항목에 대해 수질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9일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jihe.jeonbuk.go.kr)에 게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 및 오염원 존재 여부,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 점검 후 미흡시설은 보완하도록 유도하고 약수터의 수질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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