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피어즈, 스웨덴 수로 독소 정화 위해 ‘TUFO 프로그램’ 실행
에코스피어즈, 스웨덴 수로 독소 정화 위해 ‘TUFO 프로그램’ 실행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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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피어즈가 지난달 21일 스웨덴 수로의 독소를 정화하기 위해 나사가 개발한 청정수 기술을 스웨덴에 배포하도록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보조금은 스웨덴의 오염 지역에서 기술 영향도를 연구하기 위해, 스웨덴 지질공학 연구소의 ‘TUF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흡착제 폴리머 추출과 복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에코스피어즈의 CEO, 세르그 알비노는 “스웨덴 지질공학 연구소가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스웨코·우메오대와 함께, 수생 서식지와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스웨덴 수로의 독소를 정화할 수 있도록 ‘스피어스’와 같은 지속가능한 환경 기술을 찾아, 적합한 배치에 주력 중”이라고 말했다.

복구 시스템 ‘스피어스’는 나사가 개발한 기술로 에코스피어즈의 이름을 땄다. 스피어스는 스펀지처럼, 지속성이 있는 독소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침전물에서 흡수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 전용 시약을 가득 채운 플라스틱 스파이크도 확장 가능하다. 오염된 침전물이나 교각, 항만, 준설이 불가능할 수 있는 민감한 습지 등 수질관리가 까다로운 곳들로 배치될 예정이다. 스피어스와 환경 준설의 주요 차이점은 스피어스가 수생 서식지에 손상을 주거나 오염 물질을 다시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편, 에코스피어즈와 협력사들은 침전물 교정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2020년에서 2023년 간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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