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인프라 점검진단 강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물산업 인프라 점검진단 강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8.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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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진단을 통한 사전예방 중심 물 인프라 안전관리 확산 기대

지난 31일 국내외 물 산업 인프로 점검진단 분야 주요사안과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물 인프로 점검·진단 심포지엄'이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국내 댐과 수도 등 물 인프라가 갖춰진지 30~4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재해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노후시설물의 사후복구가 아닌 사전예방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환경부, 감사원, 지방자치단체,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재 감사원 국장은 특강에서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체계적인 안전산업 육성 등 시설물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물종합진단처장은 수자원 인프라에 대한 종합진단을 전담하는 물종합진단처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의 판 뤄핑 박사는 수력발전 설비의 고장원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방식을 보완하는 새로운 진단기법을 소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물 공급 인프라 점검진단 분야 주요현안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를 통해 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담당하던 점검진단 업무를 통합해 댐과 정수장 등 물 공급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 진단 전담조직인 ‘물종합진단처’를 올해 1월 신설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총괄이사, 다섯번째 유인재 감사원 지방행정2국장, 여섯번째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왼쪽에서 네번째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총괄이사, 다섯번째 유인재 감사원 지방행정2국장, 여섯번째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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