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하수처리장 증설 시험운전 돌입...6월 본격 운영
제주, 대정하수처리장 증설 시험운전 돌입...6월 본격 운영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1.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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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월말부터 대정하수처리장 하수처리 증설 시설물(생물반응조 등)에 대한 종합 시험운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대정·안적지역 개발사업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하수처리용량을 8천톤 증설(13천톤→21천톤)을 목표로 총 2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추진 공정율은 95%로 증설사업을 위한 하수처리 시설물과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하수처리설비의 무부하운전 및 누수, 산기장치 작동여부와 생물반응조 점검 등 새롭게 구축된 하수처리 각종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운전을 거쳐 하수처리 시설물을 점검·운영한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정처리장 외에 색달처리장(증설 6.5천톤)은 올해 말에, 남원처리장(증설 8천톤), 동부처리장(증설 12천톤), 서부처리장(증설 20천톤)은 내년에 증설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처리장은 2025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수처리현대화사업 추진(증설 90천톤)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제주도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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