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19억원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청도군, 219억원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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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으로 사업시행 전인 2019년에 비해 2024년도에는 연간 54.3만여 톤의 수돗물이 절약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2020년 32억원의 예산을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219억원 투입된다. 이 사업으로 우선사업 대상지인 청도읍과 화양읍에 유수율 85% 달성 및 전지역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될 예정이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는 누수탐사 100건과 노후수도미터기 교체 642건(50mm이하)을 실시했고, 올해는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수율 관리를 위한 유량계 신설과 노후관망 정비 등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방상수도 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2018년도 청도군의 상수도 통계기준에 따르면, 청도군의 유수율은 전국평균(85.2%) 및 경북 평균(70%)보다 낮은 57.1%로 나타났으나, 이 사업을 통해 9.2%가 상승해 현재 66.3%가 됐다.

군은 자동드레인, 수질․수위계측기 및 재염소설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청도군 전체 급수 구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4년부터 유수율은 약 85%이상이 될 것이다”며, “군 전체 상수관망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수돗물 공급비용 절감은 물론 수질 향상,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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