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 수도서비스 향상 위해 지방상수도 기술지원 실시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 수도서비스 향상 위해 지방상수도 기술지원 실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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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지, 관망 관리, 비상연계 등 전문인력으로 지원
지원결과는 설명회 등으로 공유, DB화로 모니터링 예정
한강유역환경청 전경
물산업신문 DB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4월부터 K-water 한강수도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지방상수도 시설 개선 및 운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센터의 출범과 함께 추진된 지방상수도 기술지원은 시설의 노후와, 운영인력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맞춤형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수도권 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시급성, 운영여건 등을 고려해 가평군, 연천군, 용인시, 포천시, 여주시 인천시, 안성시 등 7개 시‧군에 16개소를 선정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여과지, 관망 관리, 비상연계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공정, 설비, 관망, 데이터 분석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현지 조사, 문제원인 파악, 선진 사례 분석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기술지원 결과는 다른 수도사업자가 유사한 사례에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공유하고, 추후 기술지원 관리 시스템(가칭 기술지원 119)에 DB화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은 "지방상수도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센터,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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