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상․하수도 분야 4천 346억원 투자, 전년 대비 777억원 증가
강원도, 올해 상․하수도 분야 4천 346억원 투자, 전년 대비 777억원 증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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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분야 20년 대비 236억원 증액한 2,380억원
하수도분야 20년 대비 541억원 증액한 1,966억원

강원도가 4일 2021년도 상하수도 분야에 전년대비 777억원을 늘린 4,346억원을 투자하면서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2% 증가한 금액으로, 강원도 수질보전과는 이를 두고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물 통합관리에 대한 개선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강원도는 올해 상수도 미보급지역인 면 단위의 농어촌지역에 지방상수도 시설을 확충해 취약지역에서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노후된 정수장과 상수관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등의 시설 보수·보강사업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을 12개 시·군에 확대 시행함으로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총 115개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32개소에 신규로 착수했고 진행 중인 83개소 사업 중에는 19개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원도 박용식 녹색국장은 "앞으로 노후관로 교체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안정적인 물수요 공급,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급수 및 하수처리와 관련해 대책이 시급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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