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17개 하천 재해복구사업 진행
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17개 하천 재해복구사업 진행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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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올해 122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9개소와 소하천 4개소를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물산업신문 DB

광주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천 등 17개 하천에 대해 총 106억원(국비 70억, 시비 36억)을 투입한 재해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평균 460mm의 폭우가 내려 광주천 등 17개 국가·지방하천 내 66곳에 제방유실, 하천 친수시설 파손 등 대략 6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광주시는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4억 여원을 긴급 투입하고, 2차 피해 발생 및 하천 내 보안등, 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과 관련한 응급복구를 추진, 지난해 11월 완료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천 21곳은 국고보조금 교부에 앞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공사를 진행해 공정률이 60%에 달했으며, 영산강, 황룡강 등도 공정률 15% 정도로 복구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억원을 투입해 장록습지 장록교 위쪽의 수목 1천 여 그루를 정비했고, 정비가 필요한 나머지 수목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광주시가 교부한 국비 1억 7천만원 내에서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송진남 물순환정책과장은 "황룡강 장록습지 각종 쓰레기, 쓰러진 나무 등 환경정비 및 하천 재해복구가 우기 전에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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