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취약지역에 도·시군 합동점검 실시
경상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취약지역에 도·시군 합동점검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5.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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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물놀이 안전 점검 현장. 사진=경상남도 제공
2020년 물놀이 안전 점검 현장. 사진=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이달 31일까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되기 전 여름철 하천, 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2021년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추진된 이번 점검은 시군별 재난안전부서에서 도내 물놀이 지역 184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으로 물놀이 지역에 설치된 인명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함, 구조봉,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수리 및 교체를 할 예정이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계획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중점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등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체온계 및 손소독제 비치와 출입명부 관리 등 방역준비 사항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배현태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모두 보수 및 보강을 마쳐 물놀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도민들의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며, "물놀이 이용객들은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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