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소규모 사업장 30개소에 맞춤형 환경관리 기술지원 실시
한강유역환경청, 소규모 사업장 30개소에 맞춤형 환경관리 기술지원 실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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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전경
물산업신문 DB

한강유역환경청이 올해 5월부터 환경관리 능력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환경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원으로 기업체들이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줄이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환경기술지원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서울·인천·경기지역 30개 사업장에 방문해 배출시설 기술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공정분석, 민원사항 진단 등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환경 관리능력 향상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술을 지원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은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폐기물 보관관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를 준수하기 위한 많은 기업들이 기술지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자금이나 기술 등이 충분치 않아 경영 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관리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강청과 중소벤처기업청, 녹색환경지원센터, 대기업 등이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과 함께 환경기술지원제도의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담이 적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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