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2일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염소가스 누출 사고 등을 가정한 지진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송촌정수사업소가 자체적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훈련에 참여한 송촌정수사업소 직원들은 개인별 임무에 따라 보호복을 착용한 후 현장에 투입됐으며, 가스 누출 부위 응급조치, 중화작업 실시 등 초기 대응활동과 이후 공정별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과 다를 바 없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전시 한인덕 송총정수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훈련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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