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5.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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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중구, 24일 동구·대덕구, 27일 서구·유성구
내년 6월 계획 수립 완료 예정, 2030년까지 4,680억원 투입

대전시가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대전시가 도심지 내 3대 하천에서 홍수피해 등 재해로부터의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에 대전시민이 제안해 채택된 바 있다.

해당 사업으로 ▲재해예방·생태복원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건설 ▲(월평공원~갑천)둘레길 조성 ▲보행 및 자전거 도심순환 네트워크 ▲다양한 주민여가·문화를 위한 친수공간 조성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21일 중구를 시작으로 25일 동구·대덕구, 27일 서구·유성구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비전과 목표, 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주민설명회는 30~100여 명 사이로 참석인원을 제한하며, 대전시는 특히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된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내년 6월까지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4천6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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