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갈등해소를 위한 1차 공개토론회 개최
환경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갈등해소를 위한 1차 공개토론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2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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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공개토론회 포스터. 사진=환경부 제공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공개토론회 포스터.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25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수질개선과 수량배분의 타당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갈등 진단(컨설팅)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갈등학회' 주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알리고, 학계・연구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낙동강과 관련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환경부가 먼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한 후, 박제철 금오공대 교수가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및 수량 배분 타당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각자의 의견을 밝히고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는 국민들의 질문 및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발제, 토론 및 현장방청 등 현장토론에는 30명 내외로 참석하도록 하고, 또 (사)한국갈등학회 유튜브 채널(https://you.be/u3llqrpv2jA)을 통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현장토론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오는 6월 10일에 2차 토론회가 예정돼 있으며, 구미지역의 시민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환경부 김동구 물통합정책국장은 "오랫동안 지속된 낙동강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와 같은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낙동강 유역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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