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대응체계 구축
영산강유역환경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대응체계 구축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6.0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한 상황전파 등을 통해 사전대응 체계 구축
지난해 수해 피해 발생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특별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설연휴 특별 감시활동
물산업신문DB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이 이달 6월을 여름철 태풍, 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하는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 환경기초시설 사전점검, 지자체 부서장 회의, 현장 특별점검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영산강청은 풍수해 기간 중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시, 수질오염 등의 추가적인 재해를 막고 신속한 상황전파를 가능케 하는 '풍수해 기간 상황관리 체계'를 자체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중대본이 기상특보 등 위험 상황을 고려해 비상단계(1~3단계)를 시달하면, 현장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현장 피해 상황관리 및 ▲상황 보고‧전파, ▲응급 복구 사항 등을 검토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자체에 시설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맨홀 등을 점검하도록 하고, 지자체 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작년 수해피해 대응사례를 공유하는 등 풍수해 기간동안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특별점검에서는 작년 수해피해 발생으로 항구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공사 진행 상황 및 안전사고 관리, 적정 수질관리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풍수해 대비 사전 대응체계 구축으로 작년 수해피해가 발생한 환경기초시설에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미비한 점은 보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