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카자흐스탄의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 개최
환경부, 한국-카자흐스탄의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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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외교부와 함께 이달 7일, 8일 이틀 간 카자흐스탄의 물산업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물기업이 참여하는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이미 '한-중앙아 협력포럼',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사절단' 등을 통해 물 분야의 협력을 확대 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공공‧민간의 교류 활성화와 카자흐스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 ▲국내 기관 간담회 ▲물기업 화상 사업 상담회가 마련됐다.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부, 외교부,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참여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수자원위원회 및 물관리 공공기관인 카즈보드코즈(KazVodkHoz), 카자흐(Kazakh) 투자청이 참여해 두 나라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공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관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이 참여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다.

▷사업상담회에서는 한국 10개 기업, 카자흐스탄 18개 기업이 참여해 수처리 기술, 하수처리 시스템 등 관심 분야별로 기업과의 1:1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라며, "지난 10월 열린 행사에서는 국내 물 기업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 확인과 물 분야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공동수행 협력 요청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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