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약수터 8곳에 정밀 수질검사 실시
울산시, 약수터 8곳에 정밀 수질검사 실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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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 28일까지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먹는물 관리법에 따르면 '먹는 물 공동시설'이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뜻한다.

현재 울산시에는 남구 정골 약수터, 동구 동축사 약수터, 신한 약수터, 주전선 약수터, 산록 약수터와 북구 찬물내기 약수터, 무룡산 약수터, 송정 약수터 등 총 8곳이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돼 관리 중에 있다.

이번 수질검사로 이 8곳에는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기준 전체 항목인 △여시니아 등 미생물 4개 △납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페놀류 등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등 총 47개가 검사 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 안내판에 게시하고, 동시에 공동시설에 부착된 QR코드와 울산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 시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의 음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컵을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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