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홍수감시 CCTV 13대 추가 설치
울산시, 여름철 홍수감시 CCTV 13대 추가 설치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6.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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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천에 재난감시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대응체계 구축

울산시가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재난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천 홍수감시 재난 감시용 CCTV' 13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인해 재난 감시용 CCTV는 기존 70대에서 83대로 늘어났다.

재난 감시용 CCTV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및 동천, 회야강 등 주요하천 13곳의 감시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는 고화소, 고배율, 야간 적외선 투시 기능이 내재된 고효율 장비로 악천후 및 야간에도 감시 능력이 우수하고 전용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소방안전교부세 1억 5,900만원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CCTV의 설치를 마치고 현재 정상 가동에 돌입한 상태이다.

집중호우 또는 태풍으로 강물이 급속히 불어날 경우,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재난감시 CCTV를 활용한 재난 예‧경보 체계'를 통해 원격감시로 둔치 이용객과 주변 저지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둔치 주차장 차량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울산시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하천 홍수감시 CCTV 설치로 재난감시 사각지대 해소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과학적인 재난대응체계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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