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23개 시·군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등 먹는물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먹는물 분야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먹는물관리법과 지하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확한 수질관리를 위한 먹는물분야 시료채취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으로, 시·군 먹는물 담당공무원에게 수질검사전문기관의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전달하기 위한 일종의 역량강화 교육인 셈이다.
교육은 '먹는물 수질검사관련 법령 및 시료채취 이론’, ‘신뢰성 있고 정밀한 시료채취를 위한 정도관리’, ‘시료채취기록부 작성’, ‘시료채취 현장실습(정수, 지하수, 라돈시료채취방법)’ 등 실무 위주로 이뤄졌다.
경상북도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물 검사의 중요한 첫 단계는 정확한 시료채취인 만큼, 일선에서 시료채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교육을 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으로 나눠 진행했다. 안동, 북부지원의 교육은 오는 7월 2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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