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폐수 무단배출 위반사업장 12곳 적발
대구시, 폐수 무단배출 위반사업장 12곳 적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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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사를 유치했다.
물산업신문 DB

대구시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환경배출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집중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우수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한 12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단속으로 3공단, 성서공단, 염색공단, 달성공단에 위치한 도금, 안경제조, 금속가공·제조, 종이제품 제조, 섬유염색·가공 업종 중 상습 위반사업장 또는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아 대기, 수질, 폐기물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1곳 ▲용수 유량계 미부착 1곳 ▲대기방지시설 고장 훼손 방치 2곳 ▲방지시설 설치면제자 준수사항 미이행 1곳 ▲방지시설 일지 미작성 등 7곳 총 12곳을 적발했다.

대구시는 위반 사업장 중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용수 유입 유량계를 미부착한 2개 사업장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대기방지시설 고장 훼손 방지 등 기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배재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를 오염시키는 행위가 제로화 될때까지 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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