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석동정수장에 전국 최초 '실감콘텐츠 체험관' 조성
창원시, 석동정수장에 전국 최초 '실감콘텐츠 체험관' 조성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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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심벌마크. 사진= 창원시 제공

창원시 상수도사업소가 8월 중으로 석동정수장에 전국 정수장 최초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스마트 도시로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따라 견학 운영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실감콘텐츠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체험자가 벽면에 설치된 모니터와 웹캠을 통해 사진을 촬영한 후, 영상면에 전송하면 벽면 터치로 정수처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여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또 증강현실 프로그램인 샌드크래프트로 지형에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촉각인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물 사랑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수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수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도 제작 중이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통해 아이들이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의 생산과정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을 통한 정수처리 과정을 학습할 기회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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