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전문자료 디지털화 사업 추진
수자원공사, 물 전문자료 디지털화 사업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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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워터 북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화된 자료 공개
한국수자원공사 마크(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마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비전자 형태로 관리해오던 물 관련 전문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물 전문자료 및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약 7천300여 건의 비전자형태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이 디지털로 전환된다.

수자원공사는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약 70만 면의 자체 보고서 2천8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는 후속 용역 사업을 통해 약 170만 면에 해당하는 자료 4천5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된 자료들은 추후 정보공개 심의 등을 거쳐 모든 국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현재 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 개방 중인 자료들과 함께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워터 북 플랫폼(Water Book Platform)'을 통해 공개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자료의 생성 및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짐은 물론, 물관리 기관으로서 물 관련 기록유산의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김갑식 경영부문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물 관련 기록유산을 잘 보존, 발굴해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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