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가철 맞아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 개최
경기도, 휴가철 맞아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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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수면 수난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내수면 수난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5일 가평군 등 5개 시·군 내수면 물놀이 안전대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수면 수난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호수 등 내수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도내 시·군과 함께 물놀이 수난사고 현황 및 실태분석을 통해 사고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89곳과 위험구역 9곳에 대한 현장중심 단계별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가 논의됐다. 

경기도는 현장에 설치된 물놀이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하고,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중점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또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찰·계도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물놀이 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관리할 방역관리자도 지정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내수면 물놀이 지역의 안전예방 수칙 및 방역지침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설치 및 드론활용 물놀이 안전관리 우수사례 ▲양평·가평군의 수난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각 시군별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만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들이 빈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하겠다"며, "각 시군 현장에서도 물놀이 안전관리 및 물놀이장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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