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월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적합'
울산시, 7월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적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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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심벌마크.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광역시 심벌마크. 사진=울산시 제공

6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7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에 60개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급속 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이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에 따라 인체에 필수 영향 물질인 철, 아연 등의 수치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기준치에 훨씬 미만인 수치로 안전하다고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도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각 구·군별 인구에 비례해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물사랑 홈페이지, 전화(052-268-5189)로 신청하면 무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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