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심하천과 저수지 등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 실시
창원시, 도심하천과 저수지 등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8.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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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 현장.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 현장.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지역 토종 생물의 서식 공간 확보를 위해 반송천, 신촌저수지 등 도심하천과 저수지 등지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퇴치작업을 지난 2일부터 60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이다.

환경부에서는 황소 개구리, 큰입배스, 블루길 등 동물 18종과 식물 16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창원시는 매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용지호수 내 서식하는 큰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의 생태계교란 생물을 집중 퇴치했다.

창원시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창원시는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원인인 생태계교란 생물의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을 막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무단 방류 등 원천적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가 중요하므로 창원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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