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이달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미래형 스마트 공원 조성을 위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Smart+ 공원시설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설물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한 국내 스타트업은 누구나 스타트업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공원'과 '철새서식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원' 부문은 또 여가활동 및 방범·안전 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접수받은 작품들은 1,2차 심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 이용 편의성 등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10월 초 분야별 최대 5개 작품, 총 15작품을 선정하고, 2021년 10월부터 총예산 17억 규모로 현재 조성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물머리지역, 중심상업지역, 핵심 주거단지 인근의 근린공원과 습지생태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변영철 수변생태경관처장은 "우리나라 첫 번째 스마트시티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갈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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