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하절기 맞아 도내 생수 제조업체 4곳 일제점검
경상북도, 하절기 맞아 도내 생수 제조업체 4곳 일제점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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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천수 홈페이지 캡처
사진=동천수 홈페이지 캡처

경상북도가 생수 소비가 많은 하절기를 맞아 이달 17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간 도내 생수 제조업체 4곳에 대한 일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상주시에 위치한 (주)동천수, 영주시에 (주)로진, 영양군에 (주)상원, 청도군에 (주)청도샘물 등 총 4곳에서 생수를 생산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먹는물 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생수 제조업체를 방문해 ▲제조공정 및 검사실 등 시설과 장비의 적정관리 여부 ▲작업장의 위생관리 상태 ▲수원지 등 표시기준 준수여부 ▲품질관리인 선임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원수와 제품을 수거해 수질기준 적합여부 등을 검사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수거한 제품이 수질 기준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즉각 회수 및 폐기처분과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해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생수 구입이 늘어나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생수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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