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개최
한강유역환경청,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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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전경
물산업신문 DB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평택호의 수질 개선을 위한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19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는 한강청을 비롯한 경기도 및 평택호 유역 7개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11개 기관과 수질·수생태계 분야의 전문가 3명이 평택호 상류 오염물질 유입 등 평택호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든 협의체이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평택호 수질개선의 방향을 결정하고 참여기관들의 수질개선사업 현황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청에 따르면 평택호는 현재 호소 수질등급 보통(Ⅲ)~약간나쁨(Ⅳ)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호소 상류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한 오염물질 발생으로 앞으로 수질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의체는 수질 보통(Ⅲ)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평택호 수질개선대책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상황 평가를 위해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다만 기타 안건이 있는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체 운영원칙을 정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공유‧협력 체계를 강화해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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