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추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추진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8.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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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협약식. 사진=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협약식. 사진=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5일 국내 물기업의 조기 해외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의 협약식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내 물기업 중 해외 현지 수요처가 확보된 기술 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성능검증을 실시해 현지 수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국내 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물기술 제품 보유기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부강테크·(주)위코테크·(주)멤브레어 3개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2022년까지 향후 2년 간 선정 기업에 해외 수출을 위한 실증화 비용(최대 50%) 을 지원하고,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실험분석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지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현지에서 사업화 성공 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국내·외 사업화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물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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