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기간 추진
안동시,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기간 추진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9.03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3달 간 시민들의 공공요금 납부의식 개선 및 공기업 재정건전성을 위해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대상은 2개월 이상 상하수도요금 체납자로, 7월 말 현재 5억1,600만원의 체납액 중 1억9,500만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28명을 6개조로 나눈 체납징수반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전화 독려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미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조치와 정수처분,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징수가 불가능한 채권에 대해서는 결손처분하고, 장기 미사용 급수전을 조사해 직권 폐전할 계획이다.

안동시 최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예외 없이 단수 조치를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상하수도요금 납부가 필수적이므로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